한국전자증명원(대표 이재동, www.evali.com)이 최근 태평양에 전자세금계산서스템을 구축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태평양과 협력업체와의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각종 거래에 관해 종이세금계산서로 진행되었던 기존 세금계산서 업무의 전자화를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는 것.

이로써 한국전자증명원은 태평양과의 전자계약시스템 구축 계약으로 풍림산업, 다음커뮤니케이션에 이어 전자문서시스템을 구축하는 연 이은 사업 실적을 거뒀다.

전자세금계산서시스템은 인터넷을 이용하여 온라인으로 계약서를 발행, 교부, 보관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이다. 또한, 강력한 보안을 위해 공인인증서를 활용한 전자서명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송수신자의 신원확인과 세금계산서 발행 및 수신행위에 대한 부인 방지를 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한국전자거래진흥원의 표준화 심사를 통해 표준전자세금계산서 인증을 획득하여 업체별로 다른 규격의 전자세금계산서를 이용하던 기업들 간의 상호 운용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전자증명원 이재동 사장은 “화장품 기업의 특성상 소매업체들과의 거래가 많은 태평양은 이제 납품과정에서 발생할 많은 거래에 관해 온라인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세금계산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업무의 효율성과 편의성 확보는 물론 협력업체들과의 만족도를 높이게 되어 태평양의 신뢰도를 한 단계 높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00년 8월에 설립된 한국전자증명원은 정보 보안 및 PKI 응용 애플리케이션 개발회사로, 전자인증서 기반의 전자입찰, 전자세금계산서, 전자계약서, 전자잔고증명, 전자영수증 등의 제품과 고객의 주요정보를 암호화하는 DB보안 솔루션인 ‘데이터시큐어’를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