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산업 공식통계 작성기관인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KAIT)는 2만여 IT업체를 DB화하여 그동안 수작업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통계업무를 시스템화하였다고 밝혔다.
KAIT는 자료 수집·처리·정보제공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IT통계정보시스템’을 금년 4월에 구축하였고, 아울러 지난 9월말에는 기 구축된 ‘IT통계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e-Survey시스템’을 개발했다는 것.
이번 시스템을 통해 조사기관은 온라인조사→자료분석→보고서발간 등 일련의 처리절차를 자동화하여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함은 물론, 응답결과의 실시간 DB화로 자료 검증능력이 향상되어 조사품질도 높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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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대상인 기업은 인터넷을 통해 응답함으로써 그동안 설문조사에 소요되었던 시간적, 물리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응답방법은 IT통계정보시스템 홈페이지(www.iti.or.kr)에 직접 접속하여 응답할 수 있다.
기존에는 기업들로부터 정보를 취합한 후 조사결과를 공유하는 체계가 마련되지 않아 기업들은 부담만 지고 반대급부가 없는 일방적인 조사방식이었으나, 동 시스템을 통해서 기업들은 응답결과 및 각종 조사결과 보고서를 내려받아 적극적으로 활용 할 수 있는 환류 정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정통부는 ‘IT실태조사 분석결과 워크숍’을 개최하여 IT기업들의 애로와 의견을 함께 토의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나승식 반장은 “조사응답-시장분석-결과제공으로 이루어지는 양방향적인 온라인조사시스템은 기업들의 참여확대에 기여할 것”이며, “e-Survey시스템을 1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만여 IT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하반기 IT중소?벤처기업 경영애로 실태조사에 처음으로 적용하여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통부가 실태조사에 처음으로 적용하는 ‘e-Survey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비용과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기업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
인터넷 뉴스매체팀
web@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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