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중과세 대상이 되는 2주택 대상자들과 세대별합산 과세로 종합부동산세 대상이 되는 사람들의 상담이 대책 발표 이전에 비해 2~3배 이상 늘었다.
8.31 정부대책이후 부동산뱅크는 7대변화중 하나로 세무상담 폭주로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부동산뱅크 자료에 따르면 국세청 종합상담센터 관계자는 8.31대책 이후 부동산 종부세 및 2주택자 중과세와 관련된 전화 상담이 전체 상담의 45%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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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 한 달 간 접수됐던 관련 세무상담 보다 10%가량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세무사 사무실도 마찬가지다.
서초·삼성·역삼세무서가 위치한 역삼동 세무사 사무실밀집 지역에는 최근 들어 양도세와 종부세를 상담하고자 하는 내방객들이 부쩍 늘었다.
심현욱 세무사는 “8.31대책 발표 이전에는 부동산 관련 세무상담에 관한 문의가 하루에 1~2건 정도인 반면 대책 발표 이후 하루에 3~4통 이상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재개발, 재건축 입주권을 주택으로 간주하겠다는 8.31대책 후속대책으로 입주권을 가지고 있는 1주택자들의 상담도 한 몫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전세값 폭등과 강남지역 변동없는 가격, 속빈강정 강남개발 등이 7대변화에 포함되었다.
인터넷 뉴스매체팀
web@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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