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세청(청장 이용섭)은 창의적인 여행자 정보분석을 통해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금괴밀수 적발에 공이 큰 인천공항세관 석무현씨(7급)를 4,200여명의 관세청직원 중 지난달 근무실적이 가장 우수한 직원에게 수여하는 [7월의관세인]으로 선정, 8월13일 시상했다. ※ 세관경력 23년의 베테랑인 석무현씨는 2001년에도 감찰활동을 통해 업무개선 및 정확하고 치밀한 여행자 정보분석으로 금괴밀수 13건(183㎏)을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관세청장표창을 받은 바 있음 ■ 석무현씨는 인천공항세관 입국장 감찰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여행자들의 입출국사항을 정밀 정보분석한 결과, 지난 5∼6월간 홍콩을 자주 왕래(22회)하면서 홍콩 체류시간이 2∼3시간밖에 되지않는 ㈜ 보안가드(청소업체) 대표 김 가 포착되어 동인을 추적 감시하던 중 ㅇ 김ㅇㅇ가 '02.7.26 홍콩발 대한항공 608편으로 입국하면서 전동공구의 모터를 뺀뒤 그 자리에 금괴를 넣어 결합하는 방식으로 금괴 30㎏(시가4억원상당)을 넣어 반입하였으나 오랜 경험에 의한 전문성, 예리한 통찰력, 심도있는 정보분석 등을 바탕으로 이를 적발하는 등 지금까지 금괴, 로렉스시계 등 44건, 31억원 상당의 밀수를 검거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 동건과 동일 또는 유사수법으로 밀수입한 금괴 1,200㎏(시가 158억상당)을 적발하게한 계기를 마련함 ■ 또한, [Golf Club 바른감정요령] 업무 Guide Book을 발간 배포하여 골프채 밀수단속에 크게 기여하고, 투명한 세관 풍토 확립을 위하여 적극적인 감찰활동을 하는 등 부조리 예방에 기여한 공로도 함께 인정받아 [7월의관세인]으로 선정됐다. ■ 또한, 인천세관 이사화물 검사업무를 담당하면서 유학생 등 명의의 이사화물로 위장하여 불법통관한 BMW 등 고급 승용자동차 45대를 적발한 박홍인씨(7급)를 통관분야 유공자로 선정, "7월의 특별유공직원"으로 시상했다. ■ 이와 같이 관세청에서 매달 관세행정에 공이 큰 직원을 "이달의 관세인"으로 선정, 포상하는 이유는 [깨끗하고 투명한 세관(C&TC) 만들기운동]의 일환으로, 열심히 일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ㅇ "이달의 관세인" 시상은 금년 3월부터 시작하여 이번이 다섯 번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