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세청은 2001. 2. 28(수) 08:00∼10:00 한국무역협회 무역클럽에서, 외국인 투자기업 및 주한 외교관(관세관 및 상무관)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ㅇ 김호식 관세청장이 지난 한해 관세제도 및 통관절차의 주요 개선사항과 금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설명하고,
ㅇ 김완순 외국인투자 옴부즈만 사무소 소장이 외국인투자 옴부즈만 사무소의 역할에 대하여 발표하며,
ㅇ 이어서 통관애로사항 등 건의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제기하는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외국인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우리 관세행정에 대한 국제적 신인도를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 지난 한해 동안 외국인투자 옴부즈만 사무소에 접수된 외투기업의 고충사항은 총 454건 중 세무 57건, 투자 54건, 노무 47건, 법률 46건, 건축 36건, 금융 29건 등 이고 관세 및 통관 관련사항은 50건이다.
◇ 한편, 현재 우리나라에 진출해 있는 외국인투자기업들은 Amcham(주한미국상공회의소), Eurocham(주한EU상공회의소), SJC(주한일본상공회의소) 등의 단체를 구성하여 통상문제 등에 공동으로 대처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Amcham 의견은 USTR(미국무역대표부)이 미의회에 보고하여 대외무역제재조치의 근거가 되는 NTE 보고서(National Trade Estimate Report)에 반영되므로 한미간의 통상마찰비화소지를 초동단계에서 불식시키기는 등 철저한 대응이 필요한 실정이다.
◇ 관세청은 외국인투자 유치를 위해 무역자유지역제도, 보세공장제도, 종합보세구역제도 등 세제상의 지원조치를 차질없이 집행하고 있고, 관세자유지역제도도 조만간 그 시행을 앞두고 있으며, 전국세관에 외투기업 통관전담자를 지정하고 외투기업인의 세관방문의 날 행사 등을 통하여 다양한 의사전달채널을 마련함으로써 이미 우리나라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활동에 대한 통관상의 서비스 수준을 강화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