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5.23. (금)

내국세

국세청·검찰·경찰합동 부실기업 조사팀 구성


예금보험공사가 국세청 및 일부 기관의 직원들로 합동조사팀을 구성해 공적자금 손실 초래 부실기업을 조사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는 최근 50여명의 직원들로 부실기업 전담조사부를 신설한 데 이어 내달 국세청 검찰 경찰 등의 인력을 지원받아 부실기업과 경영진의 은닉재산 등을 추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예보는 예금자보호법 개정으로 부실기업에 대한 조사가 가능해졌으나 해당 기업 경영진의 재산을 추적하는 등 정밀조사를 위해서는 전문인력의 확보가 시급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자체 직원만으로 부실기업을 조사하기가 쉽지 않아 전문성 있는 조사인력을 투입하기 위해 관계기관에 협조를 요청한 상태"라며 "대우그룹과 김우중 前회장도 조사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