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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4.30. (수)

경제/기업

`해결사' 닉네임 정통 경제관료

진 념 장관 프로필

풍부한 행정경험과 폭넓은 대인관계, 뛰어난 친화력을 가진 정통경제관료. `해결사'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상황인식이 빠르고 돌파력이 뛰어나며 폭넓은 대인관계를 바탕으로 정책세일즈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북 부안産으로 전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62년 제14회 고등고시 행정과에 합격했다. 이듬해인 '63년 경제기획원 사무관으로 임용된 후 20년만에 1급(관리관)으로 승진할 때까지 줄곧 경제기획원에서 근무했고 기획원의 총괄과장 종합기획과장 경제기획관 물가정책관 공정거래실장 기획차관보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88년 차관급인 해운항만청장으로 영전하여 2년 남짓 근무하다 재무부차관을 거쳐 '91년에 경제기획원으로 복귀(차관)했다.

'91년에는 동력자원부장관으로 영전됐고 이후 美스탠퍼드대학 객원교수로 잠시 있다가 귀국하여 전북대 객원교수, 국가경영전략연구원장,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사장을 역임했다.

문민정부시절에는 노동부장관으로 임명돼 장기 재임('95.5∼'97.8월)했으며 공직퇴임후에는 위기에 처한 기아그룹회장을 맡기도 했다. 국민의 정부출범후 공공부문개혁을 이끄는 기획예산위원장(初代), 기획예산처장관(初代)을 맡아 2차 정부조직개편과 공기업민영화를 주도했다.

성신여대 교수로 있는 서인정씨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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