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10일 치러진 제37회 세무사 1차시험에서 평균 79.0점을 얻은 백종갑씨(42세, 한국외국어대 졸업) 등 총 8백명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주 국세공무원교육원에 따르면 총 5천3백22명이 응시한 제37회 세무사시험에서는 전과목 평균 60점이상을 득점한 8백명(여자 99명)이 합격했다. 합격자 명단은 국세공무원교육원 인터넷홈페이지(www.kookse.go.kr)에 게시됐다. 이번 응시자 중 70점이상이 92명, 65점이상 3백80명, 60점이상 8백명(누계)으로 최종 집계, 합격이 결정됐다.
최고득점은 79.0점을 얻은 백종갑씨가 차지했으며, 최연소합격은 현준호씨(21세, 성균관대학교 재학)가, 최고령합격은 구자용씨(61세, 무안중학교 졸업)로 기록됐다.
이번 시험에서 여성은 총 7백38명이 응시해 총합격자의 12.3%인 99명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2차시험은 오는 25일 서울 광진구 중곡동 대원중·고등학교와 대원여자고등학교에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