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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4.30. (수)

내국세

국세청 사상최대 직원승진인사

일반 1천2백60명·특승 2백20명 총 1천4백80명


국세청은 지난 22일자로 7급이하 국세공무원 1천4백80명을 한 직급씩 승진시키는 사상 최대규모의 직원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승진은 7급이하 직원 1만5천여명의 14%에 달하는 규모이며 직급별 승진인원은 ▲6급승진 5백63명 ▲7급승진 7백1명 ▲8급승진 2백16명 등이다.

국세청 이명내 (李明來) 총무과장은 지난 21일 이같은 내용의 승진인사를 발표하면서 “安正男 국세청장이 전국 세무관서 순시때 누누이 강조해 왔던 우수·모범직원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방침에 따라 개혁의지가 투철하고 업무실적이 우수한 모범공무원 2백20명(승진인원의 15%)을 특별승진시켰다”고 말했다.

李 과장은 “이번 특별승진자는 소속관서장의 추천을 받아 지방국세청장의 확인조사를 거친 후, 승진심사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하는 방식으로 공정성과 투명성을 기해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또 “일반승진자는 국세청 인사관리규정에 의한 승진인원선발기준을 예외없이 적용하여 투명성과 공정성을 1백% 보장했다”고 말했다.

일반승진자는 ▲승진후보명부 순서에 의해 50% ▲조세범조사 전문요원 등 자격소유자 30% ▲민원봉사실 등 특수분야경력자 20% 등의 기준으로 선발됐다.
국세청은 이번 대규모 승진인사로 직원들의 사기가 크게 높아지고 조직에 활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인센티브에 의한 발탁인사와 지역·분야간 우수인력의 균형있는 승진, 투명·공정한 인사기조를 계속 유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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