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히로뽕 등 마약류 사범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검에 따르면 1/4분기에 적발된 마약류 사범은 전년동기 1천3백61명에 비해 40% 증가한 1천9백6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히로뽕 사범은 43.5% 늘어난 1천5백47명, 대마사범은 20.7% 증가한 3백27명, 코카인^헤로인 등 마약사범은 1백66.7% 증가한 32명으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히로뽕관련 사범이 1백3명(구속 90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마관리법 위반사범 17명(구속 12명) ▲코카인 등 마약법 위반 사범 8명(구속 8명)이다.
직업별로는 무직이 43.8%(56명)를 차지했고 ▲전문직종사자(21명) ▲유흥업종사자(15명) ▲윤락녀(4명) ▲미성년자(2명) ▲연예인(1명) ▲기타(29명) 등으로 나타났다.
또 압수된 마약류는 히로뽕이 8천7백57g으로 가장 많았고 ▲코카인 1천2백22g ▲해쉬쉬 1천40g ▲헤로인 3백42.7g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헤로인과 코카인 압수량이 전년동기에 비해 각각 57배, 2.5배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