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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7. (화)

내국세

안정남(安正男) 국세청장

조직장악력 탁월한 외유내강형

국민의 정부가 출범하기 전부터 이건춘(李建春) 국세청장의 후임으로 일찌감치 거론돼 온 개혁적성향의 정통세무관료.

행시 10회로 '72년 소공세무서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래 27년만에 국세행정 최고봉에 오르기까지 호남출신으로써 적지않은 견제를 받으며 浮沈을 거듭했으나 특유의 패기와 인내로 난관을 극복해 온 입지전적인 인물로 통한다.
국민의 정부 출범후 이건춘(李建春) 청장과 라인업콤비를 이뤄 李청장의 장관영전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국세청을 훌륭하게 이끌어 왔다.
온화한 표정에 생각이 깊고 말수가 적은 전형적인 外柔內剛形. 개혁적이고 업무추진능력과 조직장악력이 탁월하다는 점이 발탁배경이 된 것으로 풀이.

선이 굵고 책임감이 강해 부하에게 신망이 두터우며 공사다망한 가운데도 세무사시험합격('85년), 건국대·고려대·서울대 행정·경영대학원을 수료한 후 건국대 행정대학원에서 조세법을 강의하기도 한 학구파이다.

'41년 전남 영암産. 광주고('59년)·건국대 법학과('66년)卒. 행시10회. 세무사합격('85년). 국세청 부가세과장, 중부청 간세·직세국장, 서울청 간세국장, 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국세청 기획관리관, 광주청장, 국세청 직세국장, 국세청 차장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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