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17. (화)

세무 · 회계 · 관세사

변호사 `세무사 자동자격' 없어질 듯

빠르면 2001년부터 재경부 관련법개정 추진

오는 2001년부터는 변호사에게 세무사와 변리사자격까지 자동부여제도가 폐지될 전망이다.

그러나 국무회의, 국회 등의 심의과정에서 적잖은 논란이 예상된다.


재정경제부와 특허청은 지난주 변호사에게 자동적으로 세무사와 변리사 자격을 주던 제도를 폐지하는 방향으로 세무사법과 변리사법을 개정, 올 정기국회를 거쳐 오는 2001년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같은 안에 대해서는 법무부가 강력히 반대하고 있어 차관회의와 국무회의에서 어떻게 결정될 지 주목된다.

이와관련 현재 법무부와 대한변호사협회 등은 이같은 법개정안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세무사업계도 자동자격 폐지와 관련 변호사는 포함되었는데도 회계사는 제외돼 있다는 이유로 크게 반발하고 있어 국무회의를 통과하더라도 국회 심의과정에서 적잖은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