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천만원이상의 고액연봉자는 8천명에 이르며, 이들이 낸 소득세는 모두 3천9백19억원으로 전체 근로소득자의 9.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근로소득세 납부대상자의 22%를 차지하는 중소득근로자가 전체 근로소득세의 60%이상을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체 임금근로자의 40%가 근로소득세를 한푼도 내지않는 면세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재경부는 지난해 근로소득세를 납부한 근로자는 우리나라 전체 임금근로자 1천45만3천명의 59.6%인 6백26만9천명으로 이들이 낸 세금은 모두 4조3천4백71억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