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출고 작년比2배 특소세수 증가 뒷받침
5월말현재 1천4백억 걷혀
금년들어 5월말까지 17만7천8백89대의 승용차가 출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승용차출고에 따른 특소세도 지난해 같은기간의 7백19억원보다 2배가까이 증가한 1천3백84억원이 걷혔다.
또 휘발유 경유 청량음료 등 주요물품의 출고율이 경기회복에 따라 크게 증가하면서 교통세와 특소세의 세수증가를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세청이 발표한 주요물품 출고동향에 따르면 휘발유와 경유에 붙는 교통세의 경우 경기회복에 따른 출고량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휘발유의 경우 56.1%가 증가했고, 경유는 87.7%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승용차와 청량음료 등에 붙는 특소세도 경기회복으로 품목별로 각각 92.5%, 28.0%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특소세 관련 주요물품 중 공기조절기와 선풍기는 출고량은 증가했으나 세율인하로 세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소주와 위스키도 같은 요인으로 출고가 증가해 주세의 증가에 힘을 보탰다. 맥주는 일시적인 감소세를, 탁주는 주류소비 성향변화에 따라 수요감소로 출고도 줄어들었다.
소주와 위스키는 각각 13.0%, 31.3%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