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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3.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세무대리인 평균 보수 작년한해 내리막 지속

경기침체 의뢰줄고 자격자양산 과당경쟁경기침체 의뢰줄고 자격자양산 과당경쟁

지난해 세무대리인 평균보수가 하락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침체로 인해 기업들이 세무업무를 의뢰하는 횟수가 줄어들고 인력양산에 따라 가격경쟁이 치열해진 때문으로 분석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작년 공인회계사 및 세무사의 평균보수는 지난 '99년의 평균치를 웃돌았으나 하반기들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업무별로 보면 공인회계사의 경우 개별 재무제표 회계감사 기본 보수(자산총액 1백20억~3백억원미만)가 지난 '99.10월 조사시 1천5백8만원에서 작년 6월에는 1천5백5만원으로 떨어진 데 이어 연말에는 무려 1백92만원 하락한 1천3백74만원을 기록했다.

또 회계에 관한 감정 및 증명의 기본 보수(자산총액 10억~50억원미만)와 원가계산에 대한 보수(자산총액 10억~50억원이상)도 작년 6월 1백55만원, 2백64만원을 각각 기록했으나 연말에는 1백31만원, 2백20만원으로 나타나 하락폭이 20%에 달했다.

세무사의 평균보수도 하락세가 계속됐는데 기장대행기본보수(수입금액 5억~10억원미만)의 경우 '99.10월 18만원, 작년 6월에는 17만원, 연말에는 16만원으로 연속 하락했고 세무조정계산서 작성보수(수입금액 1억~3억원미만)도 작년 12월 조사금액이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약 25%가량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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