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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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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간편장부 인기폭발

(주)비즈엔젤 프로그램 개발


국세청이 소득세확정신고기간을 맞아 영세사업자를 위한 간편장부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한 인터넷 벤처기업이 간편장부를 누구나 손쉽게 작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무료로 보급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30代 공인회계사 3명이 주축이 돼 설립한 인터넷업체인 (주)비즈엔젤(www.bizangel.co.kr)은 최근 인터넷에 접속하여 간편장부를 간단하게 작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개발에 성공하여 무료보급에 나섰다.

이 프로그램은 복식부기나 세법을 모르는 사람이라도 언제 어디에서든지 PC로 인터넷에 접속하여 안내문에 따라 키보드만 누르기만 하면 자동적으로 분개 및 기장이 이뤄지는 형식이어서 효용·편의·신속·경제성 측면에서 기존 프로그램을 크게 앞서는 획기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같은 소문이 나자 KBS TV가 한 호프집 계산대의 PC를 이용하여 간편장부를 작성하는 실황을 방영한 데 이어 일본의 NHK TV에서도 이같은 내용을 소개, 이를 시청한 일본 세무법인 관계자가 “그런 획기적인 것이 있었느냐”며 (주)비즈엔젤을 방문하여 내용을 취재해 가기도 했으며 국내의 일부 세무사들도 비즈엔젤과 전략적 제휴 내지 투자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고무받은 비즈엔젤측은 국제특허를 취득키로 하고 특허등록 신청작업에 착수했다.
이처럼 비즈엔젤의 간편장부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旣 개발돼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간편장부전산프로그램이 일반인이 사용하기에는 다소 어렵고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을 완전 제거했기 때문이다.

이일호 비즈엔젤 대표이사는 “복식부기를 모르는 일반인도 원터치방식으로 간단하게 간편장부를 작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야 되겠다는 생각에서 영세납세자와 국세행정을 위해 프로그램개발에 착수, 성공을 거두었다”면서 “효용성과 편의·경제성이 알려지면서 회원가입자가 폭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면 인터넷을 통해 비즈엔젤(www.bizangel.co.kr)에 접속한 후 회원에 가입하면 되고 이용료는 무료다. 다만 이 업체의 서버에 장부보존을 원하는 이용자는 월 5백원의 보존료를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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