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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6. (월)

내국세

호화생활자 버는만큼 세금내게

이번 세무조사만큼은 엄정하게


국세청이 호화·사치생활자에 대한 세무조사를 전면적으로 실시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매일 같이 고급승용차를 운전하면서 고급 룸살롱에 골프, 해외여행 등을 일삼는 부류들. 그들이 엄청나게 많은 세금을 포탈하고 있다는 사실은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다.

서민들만 불쌍하다. 훤히 들여다 보이는 유리지갑을 가지고 있는 서민들.

호화·사치생활자들은 세금을 안 내는데 왜 서민들만 세금을 내야 하는지.

공평과세란 많이 버는 사람은 세금을 많이, 적게 버는 사람은 적게 내야하는 것 아닌가. 이제라도 세무조사에 들어간다니 일단은 환영이다. 하지만 걱정인 것은 수박 겉핥기로 지나가는 것은 아닐는지.

국세청의 정도세정을 기대해 본다.


〈김효식·강남구 도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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