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신용카드가맹점 사업자에 대한 사후관리를 좀더 활발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연료비 절감효과 등으로 LPG 사용 차량을 구입해 사용하고 있으나 LPG충전소들은 신용카드 결제를 기피하고 있어 불편을 겪고 있다.
인천지역의 경우 등록차량 대수는 총 60만7천2백97대로 알려져 있으며 이 가운데 LPG차량은 승용차의 10%인 4만여대로 집계되고 있는 실정이다.
인천시내에는 25곳의 LPG충전소가 영업중인데 5만2천여대의 승용차량이 등록된 연수구 관내에는 단 한 곳의 LPG충전소도 없어 5천여대로 추정되는 이 지역 LPG차량 운전자들은 2∼3㎞나 떨어진 남구 등으로 원정 충전을 다니고 있는 실정이다.
또 5만7천9백여대와 1만여대의 승용차량이 각각 등록된 계양구와 동구에도 LPG충전소가 각각 1곳에 불과한 반면 남구 6곳, 서구 5곳 등 일부지역에는 가스충전소가 편중돼 있어 LPG차량운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중구 H, 동구 D, 남구 S, 남동구 H충전소 등 인천시내 상당수 충전소들이 1회 충전시 연료값이 5천∼1만원에 불과하다는 이유로 신용카드 결제를 기피하고 있어 운전자들은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김남원·인천시 연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