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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3. (월)

[프로필]이주성(李周成) 국세청 차장(내정)

궂은 일 마다 않는 외유내강의 德將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결과에도 승복할 줄 아는 외유내강형의 덕장.

특히 '參與의식'이 높아 궂은일에도 마다하지 않는 스타일 때문인지 '96년 북인천세무서 사건으로 세상이 떠들썩할 때 본청 감찰과장을 맡아 고생을 많이 하는 등 남들이 기피하는 업무를 훌륭하게 소화해내 국장급 선두 주자로 부상하기도 했다.

부산청장을 거쳐 대통령 선거 직후 본청 기획관리관으로 부임해 대통령직 인수위에 대한 각종 인수 관련 업무를 수행해 오다가 이번 '參與정부'에서 발탁돼 국세청 차장으로 내정됐다.

부산청장 재직시 소속 직원들에게 '최선을 다하자'는 자신의 좌우명을 소개하면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지 않고 행운(幸運)을 기대하거나, 말(言)만 앞세우는 스타일을 제일 싫어했다는 것이 주위의 평.

전형적 외유내강형의 소신파로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아 상하간 신망이 두텁다고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다.

일이 주어지면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을 수립해 조용하고 깔끔하게 일을 마무리하는 국세청의 대표적인 조사ㆍ기획通.

개인의 능력보다 팀웍을 중시해 모든 직원들이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게끔 북돋아 주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것이 주위의 평.

지난 '99년 국세청의 개혁작업에 참여해 조사업무체제의 전면적 개편작업을 맡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세정 발전에 기여했다.

이용섭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사상 첫 인사청문회에서 조용하면서 빈틈없는 준비로 완벽하게 업무를 수행했다.

▶'49년 경남 사천生 ▶경남고, 동아대 경제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행시 16회 ▶'75년 재무부 조세정책과 ▶국세청 소득세과 ▶'89년 거창ㆍ마산세무서장 ▶서울청 총무과장 ▶수원ㆍ서부세무서장 ▶국세청 감찰과장, 조사1과장 ▶중부청 조사1국장 ▶서울청 조사2국장 ▶부산지방국세청장 ▶국세청 기획관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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