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4년 설립된 이래 비철금속 분야에서 외길을 걸어온 대창공업(주)는 전기 전자 기계 선박 등에 주요 부품으로 쓰이는 황동봉 부문의 국내 최대 메이커이다.
지난해 대창공업의 총 매출액은 1천5백58억원으로 70억원의 경상이익과 50억원의 순이익을 냈으며 법인세 19억6천만원 등 2백23억원의 세금 납부실적을 보이고 있는 우량중소기업으로 노사협의회를 구성하고 노사협력업체제를 수립, 창사이래 단 한번의 노사분규 없는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해 지난 '97년에는 노동부로부터 노사협력우량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창사이후 한번도 빠짐없이 회사의 주요사항을 노사위원으로 구성된 노사협의회에서 협의하고 이를 회사경영에 반영, 단 한건의 노사분규 없는 대창공업만의 독창적 기업문화를 창출했다.
대창공업은 IMF체제하에서는 구조조정을 위해 자회사의 통합 및 분리로 약 5백억원에 달하는 계열사간 지급보증을 완전해소하는 등 강도높은 자구적 노력으로 IFC(국제금융공사)로부터 3천7백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회사의 부채비율이 1백%로 대폭 축소했고 금융비용 부담을 연간 50억원이상 절감했다.
또한 매년 5천만달러의 수출로 기업신용도를 높이는 한편 국가적으로는 외환위기 극복에 지대한 공헌을 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특히 대창공업은 지난 '99년 납세자의 날 산업포장을 수상, 성실납세 기업으로 이름을 날렸으며 지난해 다시한번 표창기업으로 선정돼 성실한 기업의 표본이 되고 있다.
조시영 대표이사
'44년 전북 군산생인 조시영(趙時永) 사장은 숭실대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경영인으로 거듭났다.
趙 사장은 지난 '74년 대창공업을 설립한 이래 인천경기비철금속공업협동조합 이사와 한국신동공업협동조합 이사, 시흥시 경영인협의회 초대회장, 시흥시 제2건국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그의 능력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