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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5. (일)

내국세

[모범납세자 영광의 얼굴들] -동탑산업훈장 Ⅱ

동부화재(주)



국내 최초로 자동차보험 전문회사로 출범한 동부화재해상보험(주)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손해보험 전종목을 취급하는 종합보험회사로 성장했다.

현재 국내 58개 지점과 13개 보상센터를 기반으로 임직원 3천여명, 설계사 및 대리점 2만여명 등 총 2만3천명으로 전국적인 조직망을 운영, 국내 최고·최대의 보험사로 자부심이 대단하다.

동부화재는 지난 '83년 2천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부실에 허덕이던 당시 국영독점기업인 한국자동차보험을 인수하고 정부의 공적자금 투입 등 별도의 지원없이 자력으로 우량재무구조를 이룩해 부실금융기관 정상화 사례로 인정받은 바 있다.

동부화재의 이러한 노력들이 인정받아 능률협회 주관 경영혁신대상 및 내외경제신문 보험서비스대상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재계 및 업계에서 인정받는 기업이 됐다.

한편 동부화재는 관공서 및 각 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84년이후 연평균 80개 업체에 대해 교통안전교육과 교통안전 책자발간, 교통사고 사진전 전국 순회 등 국민들의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운전 의식을 고취시키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78년이후 정부 주도로 시행한 뺑소니, 무보험 사고 등을 보장하는 공익사업인, 자동차 손해배상 보장사업을 현재까지 정부로부터 일괄수탁받아 시행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동부화재는 업계의 불황과 경영부진으로 지난 '94년까지 1천8백억원의 결손금이 있었다.


송인기 대표이사

이에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은 “어렵다고 고객서비스를 게을리해서는 안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더욱 고객서비스에 매진한 결과, '95년이후 매년 흑자를 기록해 지난해 3월까지 자기자본 1천6백26억원에 총 자산 2조5천4백11억원, 매출 2조2천4백86억원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수립했다.

또한 지난 '99년도에는 IMF상태의 금융산업 위기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전년대비 2백60%이상 증가한 신고과표 7백65억원과 법인세 2백14억원을 납부해 국가재정에 기여했다.

동부화재는 지난해 과표를 공제받지 못한 이월결손금 9백억원과 부동산 평가 중 6백44억원을 감안하면 법인세 4백32억원을 실질적으로 부담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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