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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5. (일)

경제/기업

연간 12,000원에 각종 세금신고 가능

엠브이존, 세무신고대행 프로그램 개발 저가에 공급

 

 

영세업자와 세무사를 대상으로 한 세무신고프로그램 개발업체가 새롭게 탄생해 세무사계에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 화제의 기업은 (주)엠브이존(대표, 김기복)으로 기존 세무사계 시장이 기장대행이라면 엠브이존은 세무신고대행 전문업체다.
엠브이존의 김기복 대표는 기존 키컴을 운용하다, 새롭게 프로그램 공급업체를 설립, 지난해 9월 프로그램 개발작업에 착수해 1년여의 각고의 세월을 거쳐 11월1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엠브이존이 표방한 세무신고대행 프로그램은 ▲세금계산서 발행 ▲부가세 신고대행 ▲간편장부 신고대행 등 크게 세 가지로 대별된다.
김기복 엠브이존 대표는 “기존에 세무사님들이 운용중인 기장대리에 우리가 뛰어든다면 시장을 교란하는 행위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같은 시각에서 탈피, 영세사업자에 대한 각종 세무신고 대행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면서 “아직 세무사를 통하지 않는 세무신고 대상이 적지 않은 만큼 이들을 대상으로 홍보 및 영업전략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대표는 “신고대상 납세자는 이 프로그램을 저가에 공급받음으로써 편리하게 신고를 하고, 세무사는 신고대행 프로그램을 통해 인프라를 구축하며, 우리는 사업확장을 하는 등 이 삼자가 모두 상생하는 영업방식 추구하겠다”면서 “동 프로그램의 1년 사용에 따른 연 회비는 12,000원으로 매우 저렴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기복 엠브이존 대표는 “세무신고는 모든 사업자에게 의무화 되어 있고, 대기업이나 일정규모 이상인 중소기업은 전문인력을 두어 이를 해결하지만, 매출규모가 적은 서비스업, 음식점업, 부동산임대업 등의 경우에는 직접 세무서를 방문하거나 세무사 사무소에 자료를 들고 찾아가지 않느냐”면서 “이제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저가로 그것도 세무전문가인 세무사를 통해 편리하게 세금신고(부가세 1년에 2회, 소득세 1년에 1회 등)를 마칠 수 있다”고 말해 이 프로그램의 특장을 이같이 설명했다.<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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