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지역의 국세 관련 민원증명서 인터넷 발급비율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지방국세청(daejeonrto@nts.go.kr,청장·강일형)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지역 납세자의 인터넷 민원발급 건수는 모두 20만1천건으로,인터넷을 통한 민원발급 건수가 전체 민원증명서 발급의 63.5%를 차지했다.
전체 발급건수는 지난 2004년 25만천건에서 지난해 43만1천건으로 늘었으며, 올해도 상반기에만 20만1천건을 기록하는 등 납세자들이 민원증명 발급을 위해 세무서를 방문하는 시간과 경비를 절약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인터넷 발급 민원증명의 종류는 2004년 6종에서 올해는 납세증명과 납세사실증명, 소득금액증명 등 모두 17종으로 늘었으며, 사업자 등록증명 등 일부 서류는 24시간 인터넷 홈페이지(www.hometex.go.kr)를 통해 발급이 가능하다.
이희우 대전청 납세자보호담당관은 "홈택스 민원증명 발급제도를 적극 활용, 민원인이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고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며 "납세자에게 실질적인 편의 제공을 통해 국민이 공감하는 따뜻한 세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넷 민원증명 발급서비스는 납세자가 세무서에 가지 않고 사무실이나 집에서 인터넷으로 민원서류 발급을 신청하고 프린터로 출력해 공문서 원본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도로 납세자의 편의 및 전자세정 정착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