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국세청장회의에 관서장들이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종부세 신고 준비에 철저를 기해 달라."

박찬욱 서울청장은 지난 11일 실시된 서울시내 산하 세무서장 회의에서 이같이 강조했다.<사진>

특히 박 서울청장은 OECD 국세청장회의의 거청적·거서적 지원을 당부하고 오는 12월 신고·납부하는 종합부동산세 신고 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관서장들에게 적극 주문했다.

이와 함께 박 서울청장은 "성실납세자는 적극 보호하고 탈세자에게는 엄정한 세정이 실현되는 공정한 조사운영을 실시해야 한다"면서 "그런 조사 운영이 따뜻한 세정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서울청장은 최근 조직개편과 관련 "일선 직원과 관리자간의 상호 존중(섬기는 자세)하는 자세를 조기에 정착시켜 달라"면서 "세수관리, 체납정리, 고소득 자영사업자 관리 등 중점업무도 철저히 챙겨 줄 것"을 아울러 당부했다.

한편 박 서울청장의 이번 관서장 회의 소집은 OECD 청장회의의 적극적인 지원과 하반기 당면현안 업무를 차질없이 추진토록 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이날 관서장회의후 지방청 간부진과 서장간에 저녁만찬의 시간도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