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세무서(naju@nts.go.kr, 서장·양승린)는 지난 3일 3층 회의실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양승린 신임 서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제34대 나주서장으로 취임한 양승린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공평과세와 투명한 세정운영으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세정을 전개해 납세자에게 감동을 주고, 국세청이 그동안 추진해 온 세정혁신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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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서장은 특히 "지역경제가 취약한 점을 감안해 기업 창업과 새로운 투자에 대한 세정지원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농촌지역으로 이뤄져 있는 나주지역에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역점을 두고 납세자가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세정지원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양 서장은 "불필요하거나 비효율적인 일을 찾아 개선함으로써 업무부담을 줄여 나가는 한편, 국민에게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봉사세정을 전개해 고객인 납세자에게 감동을 주고 불필요한 세무간섭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세정혁신이 이뤄지도록 세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세법질서를 어지럽히고 사회적으로 위화감을 조성하는 호화·사치업소 및 음성·탈루소득자에 대해서는 엄격한 세법 적용을 통해 공평과세가 이뤄지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세무조사는 대상자 선정에서 종결에 이르기까지 객관성과 공정성, 투명성을 높이고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납세자의 권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서장은 "직원 모두가 공감하는 인사와 조직문화를 만들고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복지 향상을 위해 철저히 신상을 파악해 애로나 건의사항을 해결해 주고 항상 즐겁고 명랑한 직장이 될 수 있도록 직원들 관리와 배려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영암 출신으로 목포 홍일고와 조선대 졸업, 일본 일교대학원 수료, 서울청 국제거래 조사국 조사3과에서 근무하다 이번 나주서장으로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