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세무서 마라톤동호회(회장·이금동)가 마라톤 참가기념으로 나온 쌀을 모두 관내 불우시설에 전달, 화제가 되고 있다.
이천署 마라톤동호회는 지난 16일 열리는 제4회 양평 맑은물 사랑 이봉주 하프마라톤대회(양평군 주최)에 회원과 회원가족 등 33명이 참가했다. 양평군은 참가 선수에게 참가기념으로 쌀 2㎏씩 전달한 것.
회원들은 전달받은 쌀 66㎏을 모두 이천시 안흥동 소재 고아원인 성애원에 기증해 작으나마 뜻깊은 이웃사랑을 실천한 것이다.
한편 이번 마라톤대회에는 하프코스(21.0975㎞)에 이금동·박찬민·장금섭·이기호·한순근·성기원씨 등 22명이, 미니코스(10㎞, 5㎞)에 최규근·임병무·이정식씨 등 10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