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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4. (토)

세정가현장

조원제(趙元濟) 대전청장 명퇴식

○…조원제(趙元濟) 대전지방국세청장이 지난 10일 명예퇴임식을 갖고 32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대전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퇴임식은 최이식 법무심사국장을 비롯해 관내 서장, 내·외빈 등 직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안정남(安正男) 국세청장은 최 국장이 대독한 치사를 통해 “趙 청장은 30여년동안 국세행정에 몸담아 오면서 공직자로서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재정역군으로서 책임을 유감없이 발휘했던 공직자였다”고 치하했다.

趙 청장은 퇴임사를 통해 “30여년동안 긴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칠 수 있도록 그동안 성원해 준 선·후배 동료 그리고 가족 친지 여러분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초임 세무서장 시절에 인연을 맺어 평소 많은 애정과 정감을 갖고 있던 대전청에서 공직생활을 마감한다고 생각하니 만감이 교차한다”고 말했다.

또 “여섯달도 채 못되는 기간동안 소신껏 그리고 열심히 세무행정 수준을 한단계 높이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회상한 뒤 “혹시 이런 의욕들이 남아 있는 후배들에게 어려운 짐이 되지는 않았는지 걱정된다”면서 “어려웠고 힘들었던 생각들일랑 훌훌 털어 버리고 따뜻한 마음으로 보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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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조원제(趙元濟) 대전청장 명예퇴임식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趙 청장은 명예롭게 공직을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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