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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8.08. (금)

세정가현장

대구청 국세체납비율 1위

부도기업·인구이동 늘어 체납관리 어려워

대구지방국세청(청장·서상주(徐相柱))이 전국 6개 지방국세청 가운데 국세체납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대구지방국세청이 김재오 의원(한나라당 경남진주갑)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99년7월말 현재 체납액이 순징수결정액 2조2천8백85억원중 19.3%인 4천4백2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국평균 10.7%에 비해 9%나 높은 것이다.

이같은 국세체납액 발생률은 올해뿐만 아니라 지난 '97년도부터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체납발생비율이 무려 31%에 달하기도 했다.

이처럼 대구청의 체납비율이 전국 최고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대구지역 경기가 계속 나빠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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