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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6.03.06. (금)

관세

관세청, AI 관세행정 추진단 출범…AI 혁신 본격 시동

업무·기술·현장 잇는 본청·일선세관 체계로 실행력 확보

단기과제 발굴부터 중장기 로드맵까지 단계별 혁신 추진

 

 

 

관세청이 행정 전반의 AI 혁신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AI 관세행정 추진단’을 발족했다.

 

추진단은 관세청 차장을 단장으로 업무·기술·현장을 아우르는 등 기존 부서를 유지하면서 특정한 프로젝트를 위해 서로 다른 부서의 인력이 함께 일하는 매트릭스 조직으로 운영된다.

 

관세청은 6일 서울본부세관에서 이명구 관세청장 주재로 AI 관세행정 추진단 발대식을 열고, 전국 조직 차원의 통합적 전략 수립 및 과제 실행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AI는 특정 부서의 과제가 아니라 관세청 모두의 과제”라며, “추진단은 위에서 아래, 아래에서 위 양방향 소통으로 AI 활용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번 추진단 출범은 세계 최고 AI 민주정부 실현이라는 국정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AI 혁신을 통해 국민 편의를 증진하고 우리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더욱 촘촘한 국경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족한 추진단은 그간 AI 활용이 위험물품 선별 등 특접 업무 분야에서 개별 과제 중심으로 파편화된 것을 종합해, 본청과 현장을 하나로 잇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일례로 본청 업무부서와 정보화·데이터 부서, 일선 세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구조를 통해 현장 목소리를 AI 정책 설계에 적용하고, 업무 즉시 활용할 수 있는 AI 모델 개발을 추진한다.

 

추진단의 단기 목표도 제시됐다.

 

올해 추진단은 그간 축적된 무역 데이터, 내부 AI 인재 등 기존 자원과 역량을 적극 활용해 단기 과제를 우선 추진할 계획으로 세관별 현장 특성을 반영한 AI 과제를 발굴·추진하고, ‘전국세관 AI 붐업 챌린지’를 개최해 우수 혁신 사례를 확산해 조직 전반의 AI 활용 역량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이와 병행해 ‘관세데이터 AI 리더블화’도 착수해 AI가 효율적으로 활용·학습할 수 있는 데이터를 생산하기 위한 지침을 마련하고, AI OCR(광학문자인식기술) 등 신기술 확보에도 나선다.

 

관세행정의 AI 전환을 위한 중장기 청사진도 제시한다.

 

현재 진행 중인 ‘AI 관세행정 구현을 위한 정보화 전략계획(ISP) 수립 사업’과 연계해 AI가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인프라 구축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며, 추진 과제 또한 구체화해 AI 관세행정의 로드맵을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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