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자동화로 신고 효율 높이고 업무오류 줄 듯
2025년 12월말 결산법인의 법인세 신고가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법인세 조정 업무를 자동화한 ‘AI 자동 조정’ 기능이 선봬 세무사들의 신고 실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세무사랑Pro’가 2025년 귀속 법인세 신고를 앞두고 다음달 3일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법인세 조정 업무를 자동화한 ‘AI 자동 조정’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세무사랑Pro는 한국세무사회가 소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세무회계프로그램이다.
법인세 조정 업무는 각종 서식의 작성 요건을 확인하고 데이터를 검증한 뒤 계산·저장·신고서반영까지 거쳐야 하는 구조로, 이 과정에서 누락이나 순서 오류가 발생하기 쉽고 같은 작업을 반복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세무사랑Pro에 새롭게 도입된 ‘AI 자동 조정’ 기능은 작성대상서식 확인 기능을 통해 각 서식의 데이터 존재 여부와 작성 요건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기준으로 필요한 조정 메뉴를 목록화한 후 정해진 순서에 따라 실행하도록 구현됐다.
이에 따라 세무사나 사무소 직원들은 여러 조정 메뉴를 순차적으로 이동하며 반복 입력하는 방식이 아닌, 필요한 조정 절차를 한 번에 마칠 수 있게 된다. 자동 조정으로 업무 처리시간이 단축되고 누락 등 오류 가능성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AI 자동 조정’ 테스트에 참여한 한 세무사는 “법인세 신고 업무에 혁신을 가져올 기능”이라며 “실무 과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누락이나 입력 오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법인세 조정은 반복성과 정확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세무사의 대표적인 업무”라며 “AI 자동 조정 기능을 통해 업무 시간을 단축하고 세무사는 본연의 업무인 분석·검토와 같은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