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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11.25. (화)

관세

베트남 세관원이 알려준 현지에서의 통관 애로 원인은?

관세청·코트라, 베트남 진출기업 설명회 공동 개최

 

 

우리나라 3대 교역국인 베트남 현지에서 한국 수출기업이 겪고 있는 통관애로 사항을 베트남 세관으로부터 직접 듣고 해소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관세청은 25일 베트남 호치민 롯데호텔에서 호치민 세관국 담당자, 호치민 무역관(정준규 관장) 및 현지 진출기업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 진출기업의 통관애로 해소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관세청과 호치민 무역관은 △FTA 활용방안 △품목분류 국제분쟁 대응 △해외통관애로 해소 사례 등 현지 진출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호치민 세관국 담당자를 초청해 △베트남 수출입통관제도 △현지에서 자주 발생하는 민원 사례 등을 직접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기업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관세청 소속 전문가들 또한 상담을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품목분류 △FTA 활용 △통관절차 등에 관해 1:1 맞춤형 컨설팅을 전개했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현지 기업 관계자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베트남 세관 담당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원산지증명서 활용과 관련된 다양한 오류 사례를 미리 파악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관세청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오는 12월 베트남 수출기업 대상으로 ‘베트남 통관제도 웨비나(Web을 활용한 온라인 세미나)’를 추가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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