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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10.02. (목)

세정가현장

민주원 신임 대구지방국세청장 "납세자 자발적 성실납세 적극 지원"

 

민주원 제50대 대구지방국세청장이 2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민주원 신임 청장은 취임사에서 “대내외 불확실한 경제 상황속에서 수출 및 투자에 어려움이 지속되는 등 세정 여건은 매우 어려운 상황에 부닥쳐 있다”며 “함께 마음을 모아 더 나은 방향으로 국세행정을 변화시켜 나가자”고 운을 뗐다.

 

이를 위해 민 청장은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며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대구청 조성 △납세자의 자발적인 성실납세 적극 지원 및 경제 회복 뒷받침 △고의적 체납행위와 불공정 탈세에 대한 엄정 대응 △법과 원칙 준수, 청렴을 바탕으로 한 세정 신뢰도 제고 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납세자의 정당한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권리보호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공직사회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세정 전반에 걸쳐 투명성을 높여나가자”고 당부했다.

 

민주원 신임 대구국세청장은 1969년 서울 출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1998년 행시 41회로 공직에 발을 들였다. 국세청 조사국장, 개인납세국장, 인천지방국세청장, 서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조사1국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국세청 조사국장으로 재직하면서 민생 침해 탈세에 대한 조사역량을 집중하고, 세무조사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이행강제금 제도를 도입하는 등 성실납세문화 정착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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