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은 7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 동향을 18일 발표했다.
광주세관에 따르면, 7월 광주·전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2% 증가한 51억7천만달러, 수입은 10.2% 감소한 37억200만달러, 무역수지는 14억6천8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금년 7월말 누계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9.4% 감소했으나 수입이 9.3% 감소해 무역수지는 79억7천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광주지역 7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6.3% 증가한 16억1천만달러, 수입은 15.9% 증가한 6억9천200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9억1천800만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수송장비(8.0%)·반도체(77.2%)·기계류(7.1%)가 증가했고, 가전제품(42.4%)·타이어(43.8%)는 감소했다. 수입은 반도체(13.3%)·기계류(24.6%)·가전제품(29.6%)이 증가했고, 고무(40.1%)·화공품(24.9%)이 감소했다.
나라별로 보면, 수출은 동남아(73.0%)·미국(0.1%)·중남미(6.0%)가 증가했고, EU(25.1%)·중국(5.4%)은 감소했다. 수입은 동남아(14.4%)·중국(37.9%)·EU(13.7%)·일본(49.0%)이 증가했고, 미국(27.2%)은 감소했다.
전남지역 7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7.7% 증가한 35억6천만달러, 수입은 14.7% 감소한 30억1천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5억5천만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철강제품(4.5%)·수송장비(3952.5%)·기계류(45.0%)가 증가했고, 석유제품(2.9%)·화공품(3.2%)은 감소했다. 수입은 원유(18.1%)·철광(30.7%)·석유제품(27.1%)·석탄(12.3%)·화공품(8.4%)이 모두 감소했다.
나라별로 보면, 수출은 EU(39.9%)가 증가했고, 동남아(0.1%)·중국(11.6%)·미국(43.4%)·일본(17.0%)은 감소했다. 수입은 호주(6.5%)·중국(34.2%)·동남아(2.5%)가 증가했고, 중동(11.0%)·미국(38.1%)이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