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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8.07. (목)

관세

이명구 관세청장, K-푸드 美 수출업체 찾아 애로 청취

 

이명구 관세청장은 7일 전북 김제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한우물을 방문해 냉동 식품류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식품업계의 대미 수출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2006년 설립된 한우물은 냉동김밥 수출 등에 힘입어 지난해 2천600만달러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최정운 한우물 대표는 간담회에서 미국의 상호관세율이 확정돼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됐으나, 향후 정책 변화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수출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명구 청장은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에도 가공식품류는 한-미 FTA의 효과가 크다”며 “우리 기업이 이러한 혜택을 충분히 활용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시) 냉동김밥 대미 수출시 관세율

대상

기간

상호관세

부과전 세율

상호

관세율

()

수출기업

최종관세율

(+)

기본

세율

-FTA

협정세율

냉동김밥

~8.6.

14%

0%

10%

- -FTA 활용 시 10%

- -FTA 미활용 시 24%

8.7. 이후

14%

0%

15%

- -FTA 활용 시 15%

- -FTA 미활용 시 29%

 

 

관세청은 미국 관세정책 변화 속에서도 우리 수출기업이 안정적으로 수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적극 발굴·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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