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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6. (목)

관세

AI 등 첨단 신기술, 관세행정에 접목할 연구모임 출범

관세청, '관세행정 연구개발 연구모임' 발대식 개최

이명구 차장 "현장에서 활용될 아이디어로 관세행정 혁신"

 

 

AI와 빅데이터, 자동화 기술 등 신기술을 관세행정에 접목하기 위한 연구모임이 출범했다.

 

관세청은 26일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관세행정 연구개발(R&D) 연구모임(Customs R&D Working Group)’ 발대식을 열고, 최근 급변하는 국제 교역 환경과 정교해지는 마약 밀수 수법 등으로 첨단기술을 활용한 관세행정 혁신에 나선다.

 

출범한 관세행정 연구개발 연구모임은 AI, 빅데이터 분석, 자동화 기술 등 신기술에 관심이 있는 전국 세관 직원들로 구성됐으며, 관세행정 현장의 개선점에 대해 창의적인 기술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현실화하는 역할을 맡게된다.

 

특히 과학검색 장비 고도화,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등 현장 활용도가 높은 아이디어를 함께 고민하고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명구 관세청 차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결성된 이번 연구모임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할 수 있는 소중한 창구가 될 것”이라며, “세관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적극 논의해 국민이 체감하는 관세행정 혁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모임은 세관 현장 방문과 최신기술·장비 박람회 참가,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연내에 상세 기획안을 완성하고, 우수한 결과물을 연구개발사업으로 연계하여 실효성 있는 성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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