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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4. (화)

세정가현장

외투기업 저가신고 입증해 210억원 자진 납부 이끌어

서울세관, '6월의 으뜸이'에 이민국 주무관 선정

 

 

외국투자기업이 특수관계자와의 거래가격을 저가로 신고한 사실을 입증해 210억원 상당을 자진납부토록 한 이민국 주무관이 서울세관 ‘6월의 으뜸이’로 선정됐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고석진)은 24일 청사 대강당에서 이민국 주무관을 2025년 ‘6월의 으뜸이’로 선정·시상했다.

 

이민국 주무관은 가전제품 프리미엄 전략으로 매출이 급성장한 외투기업이 특수관계자와의 거래가격을 저가로 신고한 사실을 입증하고, 210억원 상당을 자진납부하게 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의 으뜸이’로 선정됐다.

 

서울세관은 이날 ‘6월 업무 분야별 으뜸이’도 선정해 함께 시상했다. 통관분야 으뜸이에는 러시아 수출통제 대상물품을 요건 비대상 세번으로 불법수출하려 한 업체를 적발한 황찬호 천안세관 주무관이 선정됐다.

 

심사분야 으뜸이에는 34억원 상당 중국산 배터리팩을 국산으로 속여 미국 등에 수출하거나 국내 유통한 업체를 적발한 한정원 주무관이 이름을 올렸다.

 

조사분야 으뜸이에는 EU 수출물량 제한품목인 컬러강판을 정부 승인 없이 2천100억원 어치 부정수출한 업체를 검찰에 송치한 정다운 주무관이 뽑혔다.

 

권역내세관 으뜸이에는 유선주 안양세관 주무관이 선정됐다. 유 주무관은 세관장확인대상 의료용품의 수입요건 회피 여부를 정밀분석해 요건 비대상 세번으로 우회수입한 업체 5곳을 밝혀냈다.  

 

서울세관은 앞으로도 일 잘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우수성과를 창출한 직원을 선정해 지속적으로 포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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