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의 5월 무역수지는 14억4천8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6일 광주세관에 따르면 5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1.0% 감소한 50억800만달러, 수입은 18.9% 감소한 35억6천만달러, 무역수지는 14억4천8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5월말 누계기준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13.6% 감소했으나 수입이 10.3% 감소해 무역수지는 54억5천500만달러 흑자로 나타났다.

광주지역 5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1.3% 증가한 15억9천700만달러, 수입은 16.0% 증가한 7억3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8억9천400만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기계류(47.7%)·반도체(26.6%)·수송장비(10.8%)는 증가했으나 가전제품(41.3%)·타이어(8.2%)는 감소했다. 수입은 고무(86.1%)·가전제품(41.6%)·반도체(17.5%)·기계류(15.5%)·화공품(3.7%) 모두 증가했다.

나라별로 보면 수출은 동남아(26.8%)·중남미(8.6%)·EU(5.7%)·미국(1.9%)은 증가했으나 중국(6.6%)은 감소했다. 수입은 미국(58.4%)·일본(20.5%)·동남아(13.6%)·중국(9.0%)·EU(8.1%)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지역 5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8.7% 감소한 34억1천100만달러, 수입은 24.4% 감소한 28억5천7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5억5천400만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기계류(21.9%)는 증가했으나, 화공품(33.3%)·석유제품(13.9%)·수송장비(9.5%)·철강제품(2.8%)은 감소했다. 수입은 석유제품(49.0%)·철광(38.3%)·원유(23.5%)·석탄(17.4%)·화공품(9.8%) 모두 감소했다.

나라별로 보면 수출은 EU(23.7%)는 증가했으나 일본(26.2%)·동남아(23.6%)·중국(22.0%)·미국(2.2%)은 감소했다. 수입의 경우 중동(35.7%)·호주(27.6%)·중국(27.0%)·미국(21.5%)·동남아(5.3%)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