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의 4월 무역수지는 9억9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5일 광주세관에 따르면 4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0% 감소한 50억3천800만달러, 수입은 2.4% 감소한 40억4천800만달러로 나타났다.
4월말 누계기준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14.2% 감소했으나 수입이 8.1% 감소해 무역수지는 40억4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지역 4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7.8% 증가한 16억4천700만달러, 수입은 22.9% 증가한 6억 6천1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9억8천600만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반도체(56.4%)·기계류(51.7%)·수송장비(10.6%)·타이어(8.5%)가 증가했고 가전제품(34.6%)은 감소했다. 수입은 고무(74.2%)·반도체(29.7%)·가전제품(26.3%)은 증가했으며 화공품(11.4%)·기계류(2.3%)는 감소했다.
나라별로 보면 수출은 동남아(49.8%)·중국(18.3%)·EU(3.7%)·미국(2.4%)은 증가했으나 중남미(6.3%)는 감소했다. 수입은 일본(27.4%)·동남아(26.2%)·미국(21.6%)·EU(10.1%)·중국(6.8%)이 모두 증가했다.
전남지역 4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2% 감소한 33억9천100만달러, 수입은 6.1% 감소한 33억 8천7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400만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기계류(77.6%)·수송장비(25.5%)·철강제품(3.5%)이 증가했고 화공품(27.3%)·석유제품(21.3%)은 감소했다. 수입은 석유제품(23.0%)·철광(1.2%)이 증가했으나 석탄(46.6%)·화공품(12.9%)·원유(5.2%)는 감소했다.
나라별로 보면 수출은 EU(92.4%)가 증가한 반면 동남아(30.8%)·일본(29.8%)·중국(13.9%)·미국(8.9%)은 감소했다. 수입의 경우 미국(3.8%)이 증가했고 동남아(23.1%)·중국(18.5%)·호주(13.1%)·중동(7.1%)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