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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6. (월)

관세

'AEO 기업의 날' 개최…"AEO 기업, 국제적으로 우대받는 환경 조성"

관세청·AEO진흥협회 공동으로…AEO 활용·확산 기여한 기업·직원 포상

(주)셀트리온,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상 수상

이명구 관세청 차장 "AEO제도, 비관세 장벽 해소하는 효과적인 수단"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제도를 활용해 해외 거래처 심사·관리 및 통관 적법성에 대한 자체점검으로 운송 안전성을 높이는 등 매출 2조2천억원을 달성한 ㈜ 셀트리온이 AEO 활용성과 우수사례로 선정돼 대상인 경제부총리상을 수상했다.

 

또한 한·미 AEO MRA(상호인정약정)를 미활용 하고 있는 24개 업체를 발굴해 세관 검사율 축소 등의 신속통관을 지원한 대구세관 김동시 기업상담전문관이 AEO 기업지원 분야 최우수 직원으로 선정돼 관세청장 상장을 수상했다.

 

이와함께 중소 수출협력업체의 AEO 공인획득을 위한 예산·교육·노하우 공유 등 직·간적접인 지원을 통해 동반성장을 추구한 삼성디스플레이(주)가 AEO 제도발전 유공기업으로 선정돼 AEO 진흥협회장 감사패를 수상했다.

 

관세청은 13일 서울 소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사)한국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진흥협회와 공동으로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기업의 날’ 행사를 열고, AEO 기업들의 제도 활용 성과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날 행사에서는 AEO 제도의 발전에 기여해 온 AEO 기업의 공로를 기리고, AEO 활용 우수사례가 발표·공유됐다.

 

기우성 한국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진흥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저변을 지속 확대하고 케이(K)-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의 글로벌 선도력을 강화하겠다”며, “이 과정에서 관세청과 협업해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기업이 국제적으로 우대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명구 관세청 차장은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활용성과 우수사례는 AEO 제도를 더욱 발전할 시킬 수 있는 좋은 길라잡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 세계 97개국이 활용하고 있는 AEO 제도는 비관세 장벽을 해소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AEO 공인에 따른 혜택을 보다 많은 나라에서 받을 수 있도록 상호인정약정(MRA) 체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제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AEO 제도 확산·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과 세관 직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돼, AEO 진흥협회는 AEO 상생협력, AEO 제도 확산 등 5개 분야에서 우수 유공 기업을 선정해 협회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관세청에서는 AEO 기업지원 성과가 우수한 기업상담전문관 등에게 관세청장 상장을 수여하고 그 공로를 격려했으며, AEO 제도의 활용 성과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행사로 이어졌다.

 

우수사례 발표 행사에서는 AEO MRA를 통해 해외 통관 애로를 해소하고, AEO 기업의 내부통제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국제무역 과정에서 AEO 제도를 활용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 8개의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발표된 사례들은 현장에서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경제부총리상)에는 ㈜셀트리온(셀트리온의 위대한 도전, Beyond AAA)’이 선정됐다. 또한 금상에는 ‘㈜예선테크(중소기업의 AEO 활용법)’, 은상에는 ‘㈜엘지에너지솔루션(We Change AEO toward Global No. 1 Battery)’, 동상에는 ‘한화토탈에너지스㈜(법규준수와 안전관리를 한번에 AEO 토탈관리 시스템)’가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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