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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4.24. (목)

관세

에콰도르, 韓 관세청에 "전자통관시스템 고도화 사업 도와달라"

고광효 관세청장, 에콰도르 관세청장 만나 전자통관시스템 구축 등 논의

 

 

고광효 관세청장은 9일 서울세관에서 루이스 알베르또 하라미요(Luis Alberto Jaramillo) 에콰도르 관세청장을 만나 에콰도르 전자통관시스템(ECUAPASS) 고도화 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의 유니패스에 기반한 에콰도르의 전자통관시스템은 2013년에 3천745만불 규모로 구축됐으며, 같은 해 세계관세기구(WCO) 혁신 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에콰도르의 전자통관시스템은 구축된 지 10년 이상 경과됨에 따라 모듈 기능 개선과 신규 혁신을 위해 1천660만불 사업비를 들여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루이스 알베르또 하라미요 에콰도르 관세청장은 이날 방문에서 한국 유니패스(UNI-PASS)의 우수성을 언급하며 “이번에 추진하는 에콰패스(ECUAPASS) 고도화 사업에 대해 한국 관세청이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에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고 관세청장은 “에콰도르 전자통관시스템의 개선을 위해 업무 자문과 인적교류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한데 이어, “양국 간 무역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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