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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0. (화)

세정가현장

정학관 신임 나주세무서장 "고의적 탈루행위 엄정 대응"

나주세무서는 지난달 30일 1층 대회의실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3대 정학관 신임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정학관 신임 서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 국세행정에 대한 국민의 기대는 높아지고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더 낮은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납세자의 목소리를 경청해 지혜와 역량을 모아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어려움이 큰 납세자에 대해 세금 신고·납부기한 연장, 환급금 조기지급 등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세정지원을 실시하는 등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세정측면에서 적극 뒷받침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업종별 간담회 등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경제 활력을 회복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복지세정의 중요 축인 근로·자녀장려금 신속 지급 및 실시간 소득파악 업무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지시했다.

 

 

정 서장은 "납세자의 업종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신고도움 자료를 최대한 제공해 성실신고를 지원하고 안내문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등 세금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세정서비스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반칙과 특권을 통한 불공정한 탈세, 변칙적 부동산 거래나 사회적으로 힘겨운 상황 속에서 위화감을 조성하는 민생침해 탈세는 물론, 악의적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도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해 성실납세 분위기를 저해하는 악의적 탈루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정 서장은 또한 "직원 모두가 한 마음이 돼 소통·화합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서로 도와주면서 일할 맛 나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모두 힘을 모아 ‘행복한 일터’를 다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으로부터의 진정한 신뢰는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도덕성, 청렴성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명심하고 자기절제와 품격있는 생활을 통해 공직자로서 기본에 충실하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프로필]

▷67년 ▷전북 고창 ▷세무대 5기 ▷전남대 경영대학원 ▷광주세무서 ▷정읍세무서 운영지원과장 ▷광주고등법원 파견 ▷광주국세청 전산관리과장, 조사2국 1과장, 조사1국 2과장 ▷순천세무서 벌교지서장 ▷광주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정읍서장 ▷광주청 성실납세지원국장 ▷광주세무서장 ▷나주세무서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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