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주세무서(서장·나종선)는 지난 11일 청사 2층 소회의실에서 '민생지원소통추진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정례회의에는 나종선 서장을 비롯해 부과·소득·재산·법인세과장과 외부위원으로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소상공인 지원 단체 및 나눔 세무사·회계사 등이 참석해 전문가들의 실무상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정례회의를 주관한 나종선 서장은 민생지원소통 추진단 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올해 세정 운영방향인 민생경제의 안정을 위한 세정지원 강화와 쉽고 편리한 납세서비스를 통한 성실신고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서광주서는 이번 회의를 통해 △납세자 편의를 위한 홈택스 세금신고 내비게이션 시스템 제공 △부가가치세 신고시 배달의 민족, 요기요 등 판매·결제 대행자료를 미리채움 항목으로 추가 제공 △5종의 소득금액증명원을 통합된 서식으로 개선한 내용을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체 및 식품제조업의 재료비 부담 경감 등을 위한 의제매입세액 공제 확대 및 개별 포장된 김치·된장 등 단순 가공식품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 적용 등 세법 개정 사항을 전달했다.
정일상 서광주서 납세자보호담당관은 납세자 권리가 부당하게 침해되고 있는 경우 납세자보호담당관에게 권리구제 요청을 할 수 있는 납세자 권익보호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소통추진단은 소상공인지원 단체 등이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신용카드 국세 납부에 따른 수수료 면제 요청 안건을 의결하고 국세청에 건의사항으로 제출했다.
또 납세고지서 카카오톡 모바일 제공 및 부가가치세 신고시 신용카드 매출자료 등 조기 제공 요구 등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