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목과 화합의 역삼지역회 만들겠다” 포부 밝혀

개업세무사만 970여명에 달하는 전국 최대 규모 역삼지역세무사회가 8일 김정훈 세무사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역삼지역세무사회는 이날 서울 라비돌웨딩 강남 1층에서 2022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에 앞서 신임 회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다.
경선으로 진행된 회장선거에는 기호1번 김정훈 세무사와 기호2번 문규식 세무사가 출마했다.
투표결과 83표를 얻은 김정훈 세무사가 78표를 얻은 문규식 세무사를 5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김정훈 신임 회장은 “앞으로 회원들과 SNS로 적극 소통하고, 회원간 친목도모를 위해 타 지역회와 교류를 갖는 한편 소모임을 주최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등산, 골프, 당구, 축구, 족구, 바둑 등 동호회 모임을 고려하고 있으며, 지역회원의 의견을 청취하고 모아 지방회와 본회에 건의해 반영되도록 할 것”이라며 “선배를 존경하고 후배와 잘 어울리며 친목과 화합의 역삼지역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 참석한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역삼지역회를 이끌어 준 윤명렬⋅박연종⋅손윤⋅정진태⋅임승룡 역대회장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서울지방회는 세무서비스 고급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며, 세무사제도 발전과 회원의 권익보호를 위해 신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할 역삼세무서 김정수 서장은 “세무사들께서 관내 납세자의 권익보호자 역할을 모범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조세행정 동반자로서 납세자와 과세관청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