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환적차량 특별통관팀 구성…적기 선적 지원
부두 내 물류적체에 자동차 장치장소 확대 승인
광양세관(세관장·김재식)은 현대자동차(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현대자동차는 광양세관을 방문해 적기 선적 지원 등 관세행정의 적극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광양세관은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광양시등 수출입 유관기관간 네크워크를 구축해 세계적인 물류 정체 장기화, 환적 자동차 물량 증가에 따른 장치장소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대자동차에 대해 유관기관의 협조를 얻어 자동차 장치장소 면적 26만㎡를 추가로 확대 승인했다.
특히 광양항 자유무역지역에 보관 중인 수출 및 환적차량이 적기에 선적될 수 있도록 문제해결 학습동아리를 가동하고 특별통관팀을 구성하는 등 관세행정 상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 불확실한 글로벌 통상환경과 전세계적인 반도체 수급난으로 제품 생산 차질 및 부두 내 물류 적체가 심각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광양세관이 정확히 파악했다"며 "이에 수출물품이 적기에 수출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적극적으로 해석하는 등 한국 자동차 산업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광양세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이번 감사패 전달이유를 밝혔다.
광양세관은 앞으로도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파악해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고 기업의 불편사항은 사소한 것이라도 놓치지 않고 대책을 마련해 관련 제도와 규정을 정비하는 등 기업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