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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3. (금)

내국세

국세청, 종합청렴도 2단계 뛰어올라 '2등급'…관세청 3등급

중앙부처 가운데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2계단 'UP'

내부청렴도 1등급엔 국세청·병무청 

국민권익위, 2021년 592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전년과 동일한 8.27점

 

 

국세청이 중앙행정기관 가운데서 유일하게 2단계 이상 종합청렴도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권익위원회가 202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를 9일 발표한 가운데, 올해 592개 공공기관의 종합청렴도는 8.27점으로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소속 직원 2천명 이상인 Ⅰ유형(25개 기관)에서 통계청이 전년과 동일하게 종합청렴도 1등급을 기록했다.

 

2등급을 기록한 기관은 총 9곳으로, 이 가운데 국세청은 전년보다 2단계 상승한 2등급을 기록했으며, 관세청은 전년과 동일한 3등급을 유지했다.

 

1개 기관이 랭크된 종합청렴도 5등급에는 전년보다 한 계단 하락한 경찰청이 유일했다.

 

종합청렴도는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를 가중 평균한 후, 부패사건 발생현황 감점 등을 반영한 점수다.

 

국세청은 올해 종합청렴도에서 2단계 상승한 2등급을 차지했는데, 외부청렴도에서는 1단계 상승한 3등급에 랭크됐으며, 관세청은 전년과 동일한 3등급이다.

 

내부청렴도의 경우 국세청과 병무청 등 두 기관이 1등급을 기록한 가운데, 국세청은 전년도 3등급에서 2계단 상승했으며, 관세청은 전년보다 1단계 하락한 3등급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민권익위는 평가제도 개편과 관련해 관계기관과 전문가의 의견을 추가로 수렴해 내년 상반기 중 2022년도 종합평가 기본계획과 실시계획을 통해 대상기관, 평가지표별 가중치·배점 등 세부 평가방식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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