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소수 부족사태를 해소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합동으로 보세창고 및 일반창고에 보관중인 요소·요소수 중점 단속·점검에 나선다.
인천본부세관은 인천경찰청·수도권대기환경청·인천광역시 등 4개 부처가 합동단속 TF를 구성해 요소·요소수 매점매석 행위에 대한 점검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합동단속 TF는 총 4개팀 22명으로 운영되며, 보세창고 및 일반창고에 보관중인 요소·요소수를 중점 단속·점검하게 된다.
앞서 11일 1차 점검을 통해 보관 중인 요소 1만320톤과 요소수 37톤을 확인했으며, 해당 물품을 신속하게 시중에 판매·유통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했다.
한편, 정부는 이달 8일부터 요소와 요소수에 대한 매점매석 행위금지 고시 시행에 이어 단속을 실시 중이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인천지역은 요소수 등이 해외에서 첫 수입되는 관문인 만큼 보세창고 및 일반창고를 중심으로 집중 점검해 요소수 등이 신속하게 유통·판매될 수 있도록 수급 안정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