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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2. (목)

세무 · 회계 · 관세사

양양군청 직원에 '나눔의 정석' 메시지 던진 조용근 석성장학회 이사장

진솔한 나눔과 섬김의 삶, 직원들에게 큰 감동 전해 줘

 

세무법인 석성 회장이자 ‘나눔과 섬김의 전도사‘인 조용근 석성장학회 이사장이 진솔한 나눔과 섬김의 삶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를 던졌다.

 

조용근 이사장은 8일 양양군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나눔의 정석’ 주제로 특강에 나섰다. 이번 특강은 조용근 이사장의 선행을 접한 김진하 양양군수의 적극적인 초청으로 성사됐다.

 

 

이날 특강에서 조 이사장은 국세청 공무원으로 평생을 국가에 헌신하며 살아온 경험과 퇴직 후 ‘나눔과 섬김’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야기와 함께 공직자로서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해 직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조 이사장은 국세청이 개청되던 1966년 9급으로 출발, 대전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36년간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이후 한국세무사회 회장, 국세공무원교육원 명예교수 등으로 활동하며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은탑산업훈장,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조 이사장은 1984년 무학자인 선친이 남긴 유산 5천만원을 기반으로 2001년 (재)석성장학회를 설립했으며, 지금까지 20여년 동안 어렵고 소외된 청소년 가장들과 다문화·탈북자 가정의 자녀 등 3천400여명의 초·중·고·대학생들에게 26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중증 장애인을 돕기 위해 2011년 설립한 ‘(사)석성1만사랑회’는 중증장애인 공동생활관과 공동작업장을 지어주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양양군 서면에 소재한 복지법인 정다운마을에 ‘석성 나눔의 집 6호점’을 건립했다. '복지법인 정다운 마을'은 직원 및 생활지도원 60여명이 중증장애인 100여명을 돌보고 있는 복지시설이다.

 

조 이사장은 복지법인 정다운 마을의 취사시설이 협소하고 노후해 급식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는 소식을 접하고 현장을 직접 방문한 뒤 취사시설 현대화 공사비 1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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