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그룹이 설립한 학교법인 죽호학원 산하의 금파공업고등학교가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금파공업고등학교는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대전에서 개최된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최정요(3년) 학생이 제과 직종 금메달을, 구동민(3년) 학생이 CNC/선반 직종 동메달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통신망분배기술 직종 우수상(전현준 3년)을 비롯해 △CNC/선반(김영신 3년) △CNC/밀링(정재민 3년) △제과(박하연 3년) △제빵(전준영 3년) △통신망분배기술(노훈이 2년) △클라우드컴퓨팅(임시우 3년) 직종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금파공고는 지난 4월 광주지역 36개 직종 333명이 참가한 광주광역시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7개 직종에 출전해 전 종목 입상을 통해 이번 전국대회를 준비했고 전국기능 경기대회에서 6개 직종 9명의 입상자를 배출했다.
죽호학원 박종구 이사장은 19일 금파공고 진로관에서 환영행사를 통해 대회 준비를 위해 노력한 지도교사 및 참가학생들에게 금일봉을 전달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이번 대회 제과직종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최정요(3년) 학생은 "제과분야에 관심이 많아 특성화고에 진학한 것이 오늘의 영광스런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지도해 주신 선생님과 학교의 지원 아래 충분히 노력했고 최고의 명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