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제55회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개최한 2021년 전국 청소년 세금작품공모전 수상자를 6일 발표했다.
글짓기, 만화, 포스터, 슬로건 4개 분야로 실시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국세청장상 96명, 지방국세청장상 445명, 세무서장상 532명 등 총 1천66명이 입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나라살림의 씨앗’(글짓기 부문 초등학교 금상) 등 성실납세를 주제로 한 작품들이 많았다.
특히 '성실한 납세자 흥부와 욕심쟁이 탈세자 놀부'(만화부문 초등학교 금상)는 전래동화를 성실납세로 새롭게 푸는 학생다운 신선한 상상력을 발휘해 기지 넘치게 표현했다.
△'성실한 세금납부 코로나를 이겨내는 밑거름!'(포스터부문 고등학교 금상), △'내가 낸 양심세금 대한민국 행복백신'(슬로건부문 중학교 금상) 등 코로나를 소재로 다룬 작품도 눈에 띄었다.
국세청은 전문심사위원을 위촉해 공정하게 심사했으며, 청소년의 시선으로 구현해 낸 세금에 대한 순수한 작품을 위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은 이달 말부터 내달 중 소속 학교 또는 해당 지방청 및 세무서의 일정 및 계획에 따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