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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3. (금)

세정가현장

'식품·제초제로 위장' 마약 밀수…국내 반입 막은 8월의 인천세관인

8월의 인천세관인에 봉하국 특송통관국 관세행정관

 

인천본부세관은 31일 8월의 인천세관인에 인천세관 특송통관국 봉하국 관세행정관을 선정하고 업무 분야별 유공자 5명을 포상했다고 이날 밝혔다.

 

봉하국 관세행정관은 국가별 최신 우범동향을 활용해 맞춤형 X-Ray 판독으로 위장 마약류를 적발했다.

 

봉 관세행정관은 태국에서 들어오는 식품류로 위장한 메트암페타민 2.3kg과 미국에서 들어온 제초제로 위장한 메트암페타민 5.3kg, 베트남에서 들어온 포장박스 옆면에 은닉 MDMA 2천932정을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업무 분야별 유공자로는 유병훈·이경진·송민교·민희수·남보라 관세행정관 등 5명이 뽑혔다.

 

일반행정분야 유공자에 선정된 유병훈 관세행정관은 중대사건 검거 단초를 제공한 우수 조사의뢰 사안에 대해 자체 평가·시상했다. 수출입통관분야 유공자에 선정된 이경진 관세행정관은 원산지 표시방법 관련 민원상담사례집을 발간했다.

 

여행자통관분야 유공자에 선정된 송민교 관세행정관 동남아에서 입국하는 여행자의 귀금속 밀수입 패턴에 착안해 밀수입 금제품 130점을 적발했다. 심사분야 유공자에 선정된 민희수 관세행정관은 멕시코산 원료로 만든 파우더제품이 한-미 FTA특혜 원산지결정기준 불충족한 사실을 적발하고 6억원을 환수했다.

 

끝으로 적극행정분야 유공자에 선정된 남보라 관세행정관은 중소기업용 전자상거래 수출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플랫폼 입점을 지원하는 등의 노력을 했다.

 

인천세관은 “앞으로도 관세행정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해 포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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